돈키호테 에디터가 전하는 일본의 신년풍경

새해는 "오쇼가츠"라 불리며 일본의 최대 명절입니다. 이 때문에 12월 29일부터 1월 3일까지 대부분의 일본인들은 가족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새해맞이의 필요한 장식, 꼭 먹는 음식, 이벤트 등을 소개합니다!

새해 장식으로 명절 분위기 만끽하기

12월25일 크리스마스가 끝나면, 상점은 물론 가정집의 장식도 크리스마스트리에서 "카가미모치"로 변합니다. 카가미모치는 두 개의 떡을 겹쳐 쌓고 귤을 위에 올린 장식입니다. 거실에 장식하여, 신을 맞이하고 이 떡을 먹음으로 새해의 행복을 나누어 갖는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악령을 쫓아주는 "시메나와"를 현관 밖에 장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12월31일은 "토시코시 소바" 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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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한해의 마지막 식사로 "토시코시 소바"를 먹습니다. 소바는 끊어지기 쉽기 때문에 올해의 고생과 불운을 깨끗이 버리고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서 꼭 먹는 음식입니다.

새해에 먹는 음식

1월 1일 ~ 1월 3일, 새해 기간 동안 주로 "오세치"와 "오조니" 2가지를 먹습니다.
오세치 요리는 1년간의 작물의 풍작, 자손 번영 등을 위해 신에게 요리를 바쳐, 기도를 하는 것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역사적으로는 헤이안 시대(795-1185)에 일본인들은 특히 미신을 믿었으며,  새해 첫 3일 동안 요리를 하는 것을  불운으로 여겼습니다. 새해가 시작되기 전에 모든 음식을 준비해야 했기 때문에 조림 음식, 절임 음식 등 오래 보존이 가능한 요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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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조니는 일본식 떡국을 말합니다. 맵쌀로 만드는 한국 떡은 쫄깃한 식감이지만, 일본의 오조니는 찹쌀로 만든 떡을 넣어 끓이기 때문에 부드러운 맛이 특징입니다. 떡의 모양, 국물, 고명 등은 지역에 따라, 가정에 따라 각기 다른 내용으로 다양한 형태로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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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이벤트

새해 첫 꿈에 대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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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 시대(1603-1868) 이후, 일본 사람들은 새해에 첫 번째로 꾸는 꿈에 큰 의미를 두었습니다. 후지산, 매, 코끼리를 꿈에서 보면 가장 운이 좋다고 합니다.

후쿠부쿠로(복 주머니)

일본에서는 새해가 되면 후쿠부쿠로를 판매합니다. 후쿠부쿠로란 "복주머니"라는 뜻이며, 쇼핑백 안에 판매금액보다 더 비싼 물건들이 들어가 있으며, 쇼핑백 안에 어떤 물건이 들어가 있는지 알 수 없는 형태의 판매 방식입니다. 랜덤박스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매년 돈키호테에서도 다양한 후쿠부쿠로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요약

일본 최대의 명절 새해에 필요한 장식, 꼭 먹는 음식, 이벤트 등을 소개하였습니다! 일본식 떡국 오조니와 새해 첫 꿈에 대한 기대는 한국과 닮은 것 같기도 합니다. 2022년 임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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